누구나 신체에 불균형한 부분을 갖고 있듯이 제 몸도 눈에 띄게 불균형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도 적었던 고관절 가동범위인데요. 오른쪽과 왼쪽이 현저하게 차이 나는 편입니다. 저는 요가를 하기 전 만성 승모근 뭉침, 골반전방경사로 인한 요통, 약간의 척추측만(비틀어짐)을 갖고 있었어요. 이 부분들은 모두 요가를 하면서 어느 정도 교정이 됐는데, 고관절 가동범위 차이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네요. 고관절 가동 범위 차이의 원인 고관절을 많이 외전+외회전 시켜야 하는 요가 단다 아사나는 아직도 오른쪽만 접근이 수월하고 왼쪽은 힘듭니다. 나비자세조차 못하던 고관절을 갖고 있던 저는 처음에는 당연히 요가 단다 아사나를 오른쪽 왼쪽 모두 못했어요. 점점 고관절 유연성이 좋아지긴 했지만, 오른쪽과 왼쪽의 차이는..